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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 단독주택 글 올리자 에어비앤비 카페에서 한 어르신께 받은 메일 (부제 : 단독주택 고르는 기준)단독주택의 기쁨과 슬픔 2021. 8. 21. 01:57반응형
한 부동산 관련 카페에 글을 올렸는데, 어떤 분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.
보통 게시물에는 댓글 정도로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분은 메일로 자세하게 궁금한점을 물어보셨습니다.
그래서 저도 답변을 해 드리면서 제 나름대로의 기준을 생각해 봤습니다.
주택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물색하셔서 구입 하셨는지요?
제가 주택을 고른 기준은 이렇습니다.
하나, 집으로서의 관점
1. 내가 살고 싶은 집
2. 내가 고쳐보고 싶은 집
3. 땅만 있는 곳 보다는 주택이 있는 곳
4. 너무 허름한 주택은 자칫 철거를 하게 될 수 있으므로
** 내가 살고자 하는 집과 숙소를 꾸며서 별장으로 사용하려는 집의 인테리어는 분며히 다르며, 별장으로서 더 멋지게 로망을 발휘해서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
둘. 예산
1. 조달 가능한 예산 범위
2. 대출이 가능한 곳
3. 주택 가격이 저렴한 곳(실제로 구축의 경우 주택 감정평가가 낮음)
셋. 정서적인 관점
1. 조용하지만 인적이 너무 없지는 않고 이웃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
2. 나와 정서적, 관계적으로 연관이 있는 곳(고향, 부모님의 고향)
3. 고향인 경우, 알게 모르게 네트웍의 힘을 빌릴 수 있다. 외지인이라도 부모님의 고향인 경우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있다
넷. 숙박업 관점
1. 농어촌민박 등록이 가능한 읍면 지역
2. 근처에 바닷가, 관광지, 핫플레이스가 있는 곳
3. 살기좋은 곳이 결국 속소도 좋은 곳
4.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의 손님을 대상으로 한 곳
5. 독채인 것(마당이 있는 곳)
6. 독채인 경우 건물 외관을 담을 수 있어서 숙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음
7. 조경, 정원, 야간 조명등으로 다양한 숙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음
잠깐, 왜 단독주택(독채)인가?
1. 한국 가구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음
2. 단독주택의 로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있음(인스타 #단독주택 #층간소음)
3. 아파트가 편리하고 투자 가치가 있지만 독채 주택이 주는 매력이 있고, 숙소로서는 가치가 있음
4. 여러개의 방이 있는 호텔, 리조트 대비 한채를 오로지 빌릴 수 있는 매력이 있음
5.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마당을 가져보지 못하는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음
다섯. 환경
1. 외지인들이 많이 살지는 않고 현지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
2. 오랜 기간 살아온 곳은 살기좋은 곳으로 볼 수 있음
3. 차로 이동을 하더라도 주변에 대형마트, 하나로마트, 이마트 등의 대형 마트가 있는 곳
4. 약국, 병원 등이 차로 금방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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