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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서울 직장인이 강릉에서 에어비앤비 할 단독주택 알아보는 방법 (부제 : 마당집 처음 만난 이야기)
    단독주택의 기쁨과 슬픔 2021. 8. 18. 01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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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올해 봄입니다.(3월 중순)

    아직은 날이 쌀쌀합니다. 막내가 태어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저는 강릉에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.
    지금 생각하면 뭐가 그리 급했는지 모르겠습니다. 아내는 급하게 다닌 모습이라고 회상합니다.

    지금 생각해보면, 2020년을 마무리하며 세웠던 세가지 목표 중에 하나가 바로 단독주택을 짓거나 가져보는 것이었는데, 그 목표를 연내 이뤄보려고 서둘렀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.

    강릉에 갔고,
    부동산에 몇군데에 들리고,
    원하는 금액, 크기를 말하고, 현장을 돌아봅니다.

    부동산 사장님은 신축 전원주택을 내심 사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,
    예산과 취지가 맞지 않습니다.


    제 눈에 들어온 집입니다.

    골목에서 바라본 모습
    마당 안에서 입구를 바라본 사진
    뒷집 마당에서 내려다본 모습, 죽은 듯 우뚝 선 감나무가 보입니다 
    경포 바다


    집에 돌아와 등기부등본을 떼어봅니다.
    (참고)식별이 가능한 부분은 하얀색으로 지웠습니다


    지금도 주인이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10년간은 한 주인이 가지고 있던 집이구나 싶었습니다.




    Info

    주택 정보

    •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소재
    • 대지 70평, 전 70평 2필지로 구성
    • 건물 20평
    • 29년된 주택
    • 평당 약 120만원 선

     


    시골에서 집 구하기 팁!

    1. 온라인을 너무 믿지 마라
    - 온라인화 되지 않은 주택이 너무나 많다.
    - 집주인인 내놓는다고 바로 온라인에 등록되지 않을 수 있다.
    - 부동산에 따라서는 아예 온라인 등록이 되지 않을 수 있다.
    ※ 온라인 : 부동산 블로그, 카페, 지역 부동산 협회 홈페이지 등

    2. 방문하라
    - 무작정 들어가라
    - 최소한의 의사소통이 되는 곳과 이야기를 해라
    - 주눅들지 말고 내 조건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라
    -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나와라

    3. 메모하라
    - 여러 곳을 보다보면 나중에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.
    - 임장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사진을 찍기 곤란한 경우가 있다.
    - 종이와 펜을 가지고 다니며 메모하라
    - 부동산이 잘 정리해서 보내주지 않는다

    4. 방문하기 전에 내가 원하는 부동산을 그려보라
    - 나는 왜 부동산을 찾고 있는가?
    - 내가 바라는 부동산의 첫번째 조건은 무엇인가?
    - 허용할 수 있는 것과 허용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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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댓글

Written by Enoch